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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4번째 환자 나와…"3번째 환자 입원한 병상 의료진"

입력 2022-11-22 20:12 수정 2022-11-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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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2일)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3번째 확진 환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 병상의 의료진입니다.

지난 14일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주삿바늘에 찔려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된 능동 감시 대상자였습니다.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3세대)으로 예방 접종을 했으나, 오늘 오전 주삿바늘에 찔린 상처 부위에 피부 병변이 발생해 격리 병상에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는 현재 격리 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 해제 때까지 치료받을 예정입니다.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방대본은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할 땐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에 대비한 사전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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