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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첫눈 내린다는 '소설'…눈 대신 전국에 비 소식

입력 2022-11-21 21:12 수정 2022-11-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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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21일)은 첫눈 소식을 준비했다면서요.

[기자]

도통 첫눈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는데요.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첫눈이 내린 날을 평균하면 바로 오늘 11월 21일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여전히 깜깜무소식입니다.

물론 지난 10월 10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눈이 내리긴 했는데요.

이렇게 중청대피소 인근을 하얗게 물들였긴 했지만, 관측소가 아니라서 공식적인 첫눈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강원 산간을 제외하면 도심에서 첫눈을 보는 건 당분간 쉽지 않겠습니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반도 북쪽으로 찬 공기가 가두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서쪽,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군요, 내일이 절기상 소설인데, 첫눈 소식보다는 비 소식이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이지만 눈이 아닌 비 소식이 있습니다.

결국 이달 말까지 가끔 비 소식만 있어서 첫눈 소식은 다음 달 12월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에서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의 예상 강우량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레까지 경북 북부 산간과 경북 동해안에는 최대 100mm 이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 북부 내륙과 경남, 동해안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10mm~40mm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 쪽으로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선 5mm~2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1~2도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 10도, 대구 9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전주 17도 등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에서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며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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