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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또 금지" 불만…FIFA 회장은 "3시간 맥주 안 마셔도 생존"

입력 2022-11-20 18:59 수정 2022-11-20 18:59

"개최국이 축구팬들에게 지나친 강요"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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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이 축구팬들에게 지나친 강요" 부글

"금지 또 금지" 불만…FIFA 회장은 "3시간 맥주 안 마셔도 생존"

[앵커]

'참고 참아야 하는 축제다.'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한 누리꾼의 반응입니다. 연일 논란이 제기되는 카타르 월드컵. 팬들의 불만이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국 술을 마실 수 없게 돼 아쉽다'는 이 축구 팬은, 콜라의 포장을 벗기니 숨겨져 있는 맥주가 나타나는 사진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카타르 안에 있다면 반바지나 치마도 안 되고, 민소매도 안 된다'는 불만성 글도 보입니다.

음주와 신체 노출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카타르의 이슬람 율법 때문입니다.

이렇듯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축구팬들에게 개최국이 지나친 강요를 하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돼지 고기도 못 먹고 복장도 제한을 받는다', 이슬람이 아닌 다른 문화는 존중하지 않을 거라면 국제 대회는 왜 하느냐' 등 신경질적인 반응도 나옵니다.

카타르는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애정 행각도 범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평소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주 역시 지정된 호텔 등에서만 허용됩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관련 불만이 이어지자 경기장의 정해진 일정 장소에서 음주를 허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개막 이틀 전 이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개최국과의 논의에 따라 맥주 판매 지점을 없애기로 했다"면서 "여전히 후원사의 무알코올 맥주는 살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축구팬들의 불만이 커지자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3시간 동안 맥주를 안 마시고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다"면서 "맥주 없이도 월드컵을 관전할 수 있다"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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