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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진기주, '어쩌다 마주친' 두 사람

입력 2022-11-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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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스틸. '어쩌다 마주친, 그대' 스틸.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의 케미가 담긴 '어쩌다 마주친, 그대' 스틸이 15일 공개됐다.

2023년 1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김동욱(윤해준)과 진기주(백윤영)가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동욱은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로 냉철하고 시니컬하지만,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는 속도를 한 발 늦춘 채 기다려줄 줄 아는 따뜻한 내면의 윤해준 역을, 진기주는 현실적인 사회에 치여 영혼을 탈탈 털어가며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 백윤영 역을 맡았다.

스틸 속 김동욱은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고, 진기주는 어딘가를 응시하며 적잖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표정을 얼어붙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이들이 무슨 상황에 처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

또 다른 사진 속 김동욱과 진기주는 한밤중 진지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김동욱은 진기주의 팔을 꼭 붙든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등 두 사람 사이에 맴도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첫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욱과 진기주는 극 중 시간 여행자로 분해 설득력 있는 연기로 시간 여행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극 중 윤해준과 백윤영이 얽히고설켜 함께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김동욱과 진기주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추며 스토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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