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은 오늘(14일)부터 온라인 공간의 화제를 모은 영상클립 D:이슈를 유튜브와 동시에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여름 태풍 때 속출했던 침수차량 관련 '괴담'에 대해선데요. 오늘 발표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도 실제 일부 침수차량이 매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D:이슈에서 확인해보시죠.
"고급차인데 싸다 했더니 악취가…"
"시트 밑에 진흙 자국이…"
혹시…
'침수차'인가요?
기록적 폭우와 역대급 태풍 '힌남노'
강남 도로 한복판에
버려진 고급차들, 다 어디로 갔을까오늘 국토부, 지난 8~9월 집중호우, 태풍으로 발생한 침수차량 중
침수 이력 있는
'1만8289건' 차량 정보 확인
그 결과 침수차량 5대 중 1대꼴
'폐차 처리' 안 됐고그중 148대는 이미
'중고시장'에 나왔다
'혹시 내 차도 침수차…?'
불안에 떠는 소비자들
침수 당시 견인 차량까지 직접 이력 조회 가능하도록 침수차 제도 개선했다는데…
하지만 소비자 불안감은 여전
[배홍/금융소비자연맹 국장 : 침수차의 정도에 따라서 거기에 맞게끔 (폐차) 진행이 돼야 하는데 불법적으로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 돼 선량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중고차 살 때 직접 확인은 필수!눈으로 꼼꼼히 침수 흔적 살펴야
8~9월에 차량 부품과 시트, 엔진오일 등 한꺼번에 바꿨다면 침수 이력 의심해봐야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365' 홈페이지 통해 정비, 침수 이력 등 체크 가능
(구성 및 제작 : 조은영·명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