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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1인치의 장벽을 넘어선 K-배우의 힘

입력 2022-11-14 10:11

방송: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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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차이나는 K-클라스' 1인치의 장벽을 넘어선 K-배우의 힘

배우 김신록과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K-배우의 힘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3일(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는 대세 배우 김신록이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전 세계적인 한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K-배우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내 최초로 배우학(Actorology)의 개념을 가져온 백은하 소장은 "김신록 배우는 변화하는 시대의 다양성을 담고 있는 배우로 저의 연구 대상"이라고 말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연을 시작했다.

한국 배우가 월드 클라스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두고 김신록 배우는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의 취향을 꼽았다. 연출, 시나리오 요소까지 함께 고려하는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하는 한국 관객의 요구에 맞춰 배우도 발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 이에 백은하 소장은 "한국 관객은 영화를 본 후 관람평을 활발히 남기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한국의 인구 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4.37회로 세계 1위에 달하는 기록을 빛냈다.

뒤이어 관객의 능동적인 제작자 마인드가 또 다른 비결로 언급됐다. 김신록 배우는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을 통해 드라마의 블루레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대다수"라고 설명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JTBC 드라마 '괴물'의 블루레이를 예시로 소개했다. 한국의 관객들은 단순히 소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비결은 척박한 제작 환경을 딛고 단련된 배우의 잔근육이었다.

백은하 소장은 이어 "지금의 K-배우의 위상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한국 영화사를 이끈 K-배우의 족적을 되짚었다. 80년대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일제히 안성기 배우의 CF 대사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90년대는 박중훈 배우와 한석규 배우로 대표됐다.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영화 '쉬리(1999)' 또한 당시의 한국 영화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2000년대는 '최송설' 시대로 최민식 배우, 송강호 배우, 설경구 배우가 언급됐다.

이렇듯 과거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존재했다면, 이제는 여러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중요해졌다. 끝으로 김신록 배우는 "다양한 배우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20일(일) 한국 뮤지컬계의 '미다스의 손' 이지나 뮤지컬 연출가와 함께 'K-뮤지컬, 세계 무대가 눈앞에!'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간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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