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상] "다리 상판은 어디에" 파괴된 헤르손 다리 모습 공개돼

입력 2022-11-12 11:31 수정 2022-11-12 11: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우크라이나 헤르손의 안토노이우스키 다리가 상판이 사라지고 파괴돼 있는 모습 〈영상=로이터·현지방송〉우크라이나 헤르손의 안토노이우스키 다리가 상판이 사라지고 파괴돼 있는 모습 〈영상=로이터·현지방송〉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철수한 가운데, 현지 매체에 헤르손과 러시아 점령지역을 잇는 대형 다리가 파괴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현지 방송 등에 따르면 헤르손의 안토노이우스키(Antonivskyi) 다리가 상판이 사라지고 파손된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다리의 상판이 사라졌습니다. 철근과 파편 등 손상된 부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다리는 헤르손을 지나는 드니프로강의 핵심 교통시설입니다. 사실상 헤르손과 러시아 점령지역을 잇는 거의 유일한 교통 기반시설로 꼽힙니다.

현지 소셜미디어 등에선 안토노이우스키 다리의 파괴로 러시아군의 철군이 차질이 컸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측은 헤르손 철군이 지난 9일부터 진행돼 완료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헤르손 서쪽 마을 등에서 러시아군이 급히 퇴각하면서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군복과 포탄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