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기존 가구 수의 두 배가 넘는 이른바 '미니 신도시'로 바뀔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어제(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총 14개 단지 2만 6천여 세대가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여러 동 5만 3천여 가구로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지하철역 출입구를 단지 내에 만들도록 하고, 기존 도로와 새로 만들어질 보행로를 통합해 보행자 중심의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