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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주거지 주변 전담 인력 배치…상시 경비 체계 전환

입력 2022-11-07 15:32

CCTV 27개·비상벨 12개 등 추가 설치
주거지서 외출하면 동행 관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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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27개·비상벨 12개 등 추가 설치
주거지서 외출하면 동행 관리 예정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한 지난달 31일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원룸 주변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출소한 지난달 31일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의 원룸 주변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주거지 주변에 대한 방범 대책이 강화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박병화 거주지인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내 5곳에 기동대와 지구대 인력 10명을 상시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주지 입구와 측면, 거주지로 들어서는 골목 입구 등 주요 거점을 24시간 순찰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또 박병화 거주지 주변 12곳에 폐쇄회로(CC)TV 27대를 추가 설치하고 있습니다.

비상벨 12개도 증원하고 거주지 반경 700m 내의 가로등 209개를 점검해 밝기가 낮은 14개를 LED 등으로 교체했습니다.

박병화가 외출할 경우엔 경찰이 동행하며 관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출소 후 별도 외출 없이 (식사 등을) 거주지에서 해결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범 시설 보강 등에 중점을 두고 상황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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