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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뒤 첫 여론조사…윤 대통령 부정평가 60%ㅣNBS

입력 2022-11-03 14:54 수정 2022-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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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태원 참사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60%, 긍정평가는 31%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격주로 이뤄집니다.


직전 조사(10월 3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변동이 없었고,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에서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8%) '결단력이 있어서'(20%)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4%)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8%)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후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말에는 '신뢰한다' 35%, '신뢰하지 않는다' 60%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1%포인트 줄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로 모두 직전 조사보다 조금씩 하락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묻는 말에는 '부패 범죄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는 의견이 48%, '제1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는 의견이 41%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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