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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경기 화성 원룸서 거주

입력 2022-10-31 11:34 수정 2022-10-31 11:43

보호관찰시설 입소 관측됐으나 개인 주거지 택해
경찰, CCTV·가로등 추가 설치 예정
"주민 우려 대비 순찰 인력 배치 등 예방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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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시설 입소 관측됐으나 개인 주거지 택해
경찰, CCTV·가로등 추가 설치 예정
"주민 우려 대비 순찰 인력 배치 등 예방책 마련"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출소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병화는 오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초 박병화는 출소 후 보호관찰시설에 머물기 원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같이 개인 거주지를 구해 정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화 주거지가 알려지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을 늘리고 인력 배치 등을 통해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박병화 출소 후 거주지 주변으로 순찰 근무 인력을 배치한 상황"이라며 "대상자를 감독하는 보호관찰소 핫라인 대응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병화가 거주지로 선택한 곳은 종전에 살던 곳이 아니어서 현재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족한 가로등, CCTV 등이 있다면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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