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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확산·조롱에 포털·SNS 측 "이태원 게시글 주의"

입력 2022-10-31 10:41 수정 2022-10-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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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사진-트위터 캡처〉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국내 소셜미디어와 포털사이트가 게시글 작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30일 트위터 코리아는 공지를 통해 "이태원 사고 현장 이미지와 영상 트윗 시 정책을 참고해주시고, 문제 트윗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 민감한 게시물의 리트윗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정책에 따르면 잔혹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게시물에 포함될 경우 이를 삭제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정 사용이 일시 중단되고, 이후에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계정이 영구 정지됩니다.

카카오도 각종 서비스 채널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는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공유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면서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게시글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도 공지글을 올려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게시글이나 댓글,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의 유포나 공유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사고 발생 이후 온라인에서는 현장 사진과 영상들이 모자이크 없이 퍼졌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온라인상 가짜뉴스와 게시물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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