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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설치…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입력 2022-10-31 09:29 수정 2022-10-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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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이지혜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일단 설치는 다 됐다고 하는데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지혜 기자, 합동분향소가 이미 설치 다 됐다고요? 현장 분위기부터 좀 알아보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합동분향소 설치는 거의 다 돼서 조문객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문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한데요.

오가는 시민들도 벌써부터 합동분향소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시 후인 9시 40분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곳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인데요.

경호인력들과 취재진 수십 명이 오가고 있습니다.

[앵커]

합동분향소는 언제까지 운영되는 겁니까?

[기자]

오는 5일 토요일입니다.

합동분향소는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4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차려졌습니다.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6일 동안 운영됩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0일부터 5일 밤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곳 합동분향소는 오늘(31일)만 오전 10시부터 조문을 받고 내일부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식 운영됩니다.

다만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합동분향소가 설치가 됐고요. 전국적으로도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양새죠?

[기자]

희생자들이 전국에서 나오면서 강원도와 대구 등 각 지자체들도 합동분향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핼러윈 관련 프로모션을 중단했고 관련 상품 폐기에 나선 걸로 전해집니다.

다만 이 같은 추모 분위기와 달리 사고 현장에 대한 무분별한 사고영상과 희생자에 대한 모욕 게시물 등이 퍼지고 있어서 경찰이 단속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경찰청은 사이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서 63건에 대해 삭제,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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