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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시즌2 출신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향년 24세

입력 2022-10-31 06:39 수정 2022-10-3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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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지한고 이지한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사망했다. 향년 24세.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다. 소중한 가족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길 바란다.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한의 사망 소식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함께 활약한 김도현, 박희석을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故 이지한 2022년 10월 30일.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 빈소 자리 부족으로 내일 오후 2시부터 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부고 소식을 전했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2017)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월 1일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935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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