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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 보증 채무 2050억, 12월 15일까지 전액 상환"

입력 2022-10-27 11:09 수정 2022-10-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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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24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시킨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 보증 채무 전액인 2050억원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상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27일) 강원도는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관련 입장과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채권자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지속 검토하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액 상환 결정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간에 직접 협의한 사안"이라며 "강원도는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성실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출을 위해 중도개발공사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아이원제일차'가 레고랜드발 조성사업을 위해 받은 대출 2050억 원을 상환 약정일에 갚지 못하면서 해당 법인이 부도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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