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초등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오늘(21일) 특수상해 혐의로 17살 A군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어젯밤 11시 10분쯤 문경시 한 공원에 있는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동창 B군을 불러내 흉기로 가슴과 얼굴을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다행히 상처는 깊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군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주거지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