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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복원하려면 파일 설치" 피싱 메일…"북한 소행 추정"

입력 2022-10-18 20:05 수정 2022-10-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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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와중에 피싱 메일도 돌고 있습니다. "카카오 복원하려면 이 파일을 설치하세요." 이런 메일 받으면 절대 링크 같은 걸 클릭하시면 안됩니다. 악성 코드가 담겼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국무총리 : 네트워크망에 문제가 생기면 국민의 일상이 마비되고 국가안보에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이어 국무총리까지 국가 안보를 언급한 덴 이유가 있었습니다.

카카오가 먹통됐던 지난 일요일 오후 대북 분야 종사자들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카카오팀 명의의 메일에는 데이터 센터 화재를 언급하며 카카오톡 업데이트 파일을 PC에 설치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카카오에서 보낸 게 아닌 해킹을 하기 위한 가짜 피싱 메일이었습니다.

당국이 이런 움직임을 파악해 재난문자 등을 통해 주의보를 내리면서 아직 큰 피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악성프로그램을 뜯어본 전문가들은 먹통사태의 혼란을 키우기 위해 새벽시간대 급박하게 만든 걸로 봤습니다.

특히 북한 해킹과 관련해 민관 협력회의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는 한 전문가는 북한 소행이란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문종현/이스트시큐리티 이사 (북한 사이버공격 전문가) : 과거 북한의 해킹조직이 사용했던 IP 대역이라든지 도메인의 유사성 등이 높게 확인이 됐고 악성코드 자체 기법들도 (유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악성코드를 담은 메일이 다시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며 '카카오 복원'이란 문구가 제목에 담긴 메일은 열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 영상그래픽 : 김정은·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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