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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러닝 입고 손가락 사이 담배 끼우고

입력 2022-10-18 16:19 수정 2022-10-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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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17일)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 모습. 〈사진-조선중앙 TV·연합뉴스〉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17일)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 모습. 〈사진-조선중앙 TV·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채 손가락 사이에 담배를 끼우고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습니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를 감안할 때 그때 공개된 전용열차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갈 때도 특별열차를 탔습니다. 전용기 '참매 1호'로는 3~4시간에 갈 수 있지만 열차로는 60여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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