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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칼 든 괴한에 상해 피해 "지금도 흉터 남아"

입력 2022-10-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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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주호민
웹툰 작가 주호민이 칼 든 괴한에 피해를 입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 11부는 지난달 30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했다가 실패, 주호민의 돈을 뺐기로 결심하고 유튜브 영상 및 검색 등을 통해 주호민의 집을 알아낸 뒤 무단 침입했다.

주호민은 자택에 무단 침입한 A씨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 A씨는 6억 3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의 부상 정도는 약 2주 동안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었고 곧장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와 관련 주호민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트위치 채널을 통해 피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뒷마당과 이어진 문을 열었는데 방충망이 열리더니 12cm 칼을 든 채 누군가 들어왔다. 그 칼에 손을 베었고 아이가 불치병이라고 적힌 쪽지를 건네며 돈을 요구하기에 실제 돈이 없어서 없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확인 결과 아이는 불치병이 아니었고 주식 투자로 인한 빚 때문에 돈을 요구했던 것. 8살 된 아이가 있는 A씨의 모습에 합의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흉터는 지금도 크게 남은 상태지만 신경까지는 다치지 않아 제 기능은 할 수 있다고 전해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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