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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09' 권진아 "유재석X미주 입사 후 댄스 서열 3위로 밀려"

입력 2022-10-16 10:43 수정 2022-10-16 10:43

유니크한 음악방송의 힘, 믿고 듣는 음악 대표 주자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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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음악방송의 힘, 믿고 듣는 음악 대표 주자들 뭉쳤다

'K-909' 권진아 "유재석X미주 입사 후 댄스 서열 3위로 밀려"

'뮤직 유니버스 K-909'가 믿고 듣는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로 유니크한 음악 방송의 색깔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음악 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 4회는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믿듣맘무' 마마무부터 천재 싱어송라이터 라우브·음색 요정 (여자)아이들 민니, 감성 장인과 대세 걸그룹의 만남 멜로망스·스테이씨, '독보적 감성' 권진아, K-POP 다음 세대를 이끌 넥스트 제너레이션 알렉사까지 믿고 듣는 음악의 대표 주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감성 2인조 듀오 멜로망스와 4세대 대표 걸그룹 스테이씨는 가을 감성 100%를 충전해줄 달달한 무대를 만들었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와 스테이씨의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를 함께 부르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을 했다. 멜로망스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는 스테이씨, 평소에 스테이씨가 더 잘돼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는 멜로망스는 훈훈함이 가득했다.

동경하는 아티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스테이씨 시은은 "아이유 선배님 팬인데 실제로 뵙고 정말 예상치 못하게 눈물이 났다. 그 자리가 감사했다"라고 말했고, 멜로망스 김민석은 "박효신 선배님을 무명시절에 뵈었는데 나를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회상했다. MC 보아는 동경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면 남다른 감회를 느낄 수밖에 없다며 공감했다. 멜로망스와 스테이씨는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치 콘서트를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K-POP 가수 최초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우승을 차지한 알렉사가 '뮤직 유니버스 K-909'만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무대에 올랐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신인이나 아직 조명을 받지 못한 K-POP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간이다. 알렉사는 세븐틴 호시의 '스파이더(Spider)'를 몽환적이고 파워풀하게 재해석했다. 특히 철봉에 오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보적인 음색과 글로벌 팬덤을 갖고 있는 공통점의 라우브와 민니의 컬러버레이션이 펼쳐졌다. 기타, 건반, 드럼 등 7가지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천재 아티스트 라우브와 음색 요정 민니는 라우브의 '올 포 낫띵(아임 소 인 러브(All 4 Nothing (I'm So In Love)))'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섬세하면서 강력한 목소리", "독특한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해서 감동받았다"라며 서로의 음색을 칭찬한 라우브와 민니. 라우브는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K-POP 아티스트로 민니를 꼽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뤘다.  
 
'K-909' 권진아 "유재석X미주 입사 후 댄스 서열 3위로 밀려"

마음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는 신곡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를 최초 공개했다. 권진아는 "'걸스온탑' 춤을 추다가 심취해서 학원에 못간 적이 있다"라고 보아의 팬임을 밝히기도. 보아는 "안테나 사무실에 간 적이 있는데 '팬이에요'라고 말씀하시고 도망가셨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함께 '걸스온탑' 춤을 추며 따뜻한 교감을 했다. 권진아는 "우리 회사에 댄스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래는 댄스 서열이 1위였는데 최근에 유재석님과 미주님이 들어오시면서 3위로 밀려났다"라고 농담하며 남다른 댄스 사랑을 보여줬다.

완전체로 돌아온 '믿듣맘무' 마마무는 타이틀곡 '일낼라(ILLELLA)'와 '하나둘셋 어이!(1,2,3 Eoi!)'를 공개했다. 마마무만의 흥겹고 중독성 강한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보아와 그의 '찐팬'인 솔라의 특급 만남도 이뤄졌다. 데뷔 전부터 보아의 팬이었던 솔라, 그런 솔라를 위해 보아를 앞서 만났던 화사와 문별은 보아에게 솔라가 팬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그동안 만날 기회가 없었던 보아와 솔라는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처음으로 훈훈한 팬미팅을 했다. 특히 보아의 알려지지 않은 팬인 휘인을 비롯해 마마무 멤버들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즉석에서 부르며 교감했다.

K-POP 글로벌 차트와 K-POP의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 '글로벌 차트 포럼'도 역시나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재재와 엔믹스 해원은 K-POP의 인기 요인 중 하나인 포인트 안무를 분석했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가 K-POP의 흥행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뮤직 유니버스 K-909' 5회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돌아온 르세라핌, 천재 뮤지션 이찬혁, 올라운더 아티스트 박지훈·백호, 달콤쌉쌀한 조합 제레미 주커·츄가 출연한다. 오는 22일(토) 오후 4시 40분 방송.

(사진 : JTBC)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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