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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자" 포근한 주말…모레부터 기온 뚝 떨어져

입력 2022-10-15 21:22 수정 2022-10-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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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초겨울 같이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15일) 모처럼 가을 햇살 쬐러 나온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월요일부터는 또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아이들도, 어른들도 밖으로 나와 햇살을 만끽합니다.

억새꽃 축제 현장엔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습니다.

억새꽃과 분홍빛 댑싸리 사이에서 추억을 남기고, 공원에선 친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요한/서울 목동 : 할머니도 계시고, 여러 친척분들도 같이 있으셔가지고 날씨도 좋고 해서 나오게 됐어요.]

[이승철/경기 성남시 이매동 : 날씨가 좋으니까 일단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바깥 야외 활동하니까 리프레시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따뜻했습니다.

이같은 날씨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전국의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3도, 광주, 대구 24도, 부산 25도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도 전국에 걸쳐 보통 수준으로, 추위나 탁한 공기 걱정 없이 바깥 나들이에 나서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은 또 다시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한낮 기온도 15도 안팎에 머물 걸로 내다봤습니다.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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