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드라큘라'의 타이틀롤로 나선다.
11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안재욱은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시스트 드라큘라 역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tvN 수목극 '마우스'에서 사이코패스 한서준으로 분해 극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한 안재욱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에서 로스쿨 교수 나근우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잭 더 리퍼', '황태자 루돌프', '아리랑', '영웅', '시카고', '광화문연가' 등 뮤지컬 활동을 활발히 해온 그가 '드라큘라'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드라큘라'는 내달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