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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 박혜수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 아니었다"

입력 2022-10-09 18:23

박혜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너와 나' 첫 GV 참석
학폭 논란 후 촬영한 작품…의혹 후 첫 공식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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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너와 나' 첫 GV 참석
학폭 논란 후 촬영한 작품…의혹 후 첫 공식석상

'너와나' 박혜수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 아니었다"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후 촬영했던 '너와 나'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전했다.

9일 오후 부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공식 초청작 '너와 나(조현철 감독)'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박혜수는 "이 작품을 촬영할 당시에 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박혜수는 "운명처럼 만나 영화를 찍으면서 그 시기에는 내내 정말 사랑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며 "독립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감독님, 스태프 분들, 함께 연기한 (김)시은 씨까지 다같이 똘똘 뭉쳐 한 작품을 위해, '너와 나'를 위해 온 정성과 마음을 쏟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작업이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은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 비전을 지닌 한국독립영화 최신작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고, 사생활 이슈에 휩싸인 박혜수, 신에 김시은이 호흡 맞춘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너와 나'는 화사한 봄날을 배경으로 수학여행 전날, 교실 한쪽에서 낮잠에 빠졌던 세미(박혜수)가 문득 불길한 꿈에 눈물을 흘리며 깨어나고, 자전거 사고로 다리를 다쳐 잠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둘도 없는 친구' 하은(김시은)에게 달려가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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