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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석열차' 그림에 "제가 심사위원이면 상 안 줬을 것"

입력 2022-10-06 16:14 수정 2022-10-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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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윤석열차' 그림에 대해 "제가 심사위원이었으면 상을 주진 않았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차' 언급에 "법률가로서 저는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풍자와 혐오의 경계는 늘 모호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그림을 보며 이런 혐오와 증오의 정서가 퍼지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이 '이 그림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 것 같냐'는 취지로 묻자, 한 장관은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풍자 영역으로 그린 건데, 미성년자가 그린 그림에 함의가 뭐냐고 하는 것은 그 고등학생한테도 부담되는 일"이라며 "여기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위원님처럼 정확한 것이다 반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차' 논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후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한국만화축제에서 윤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문체부가 '엄중 경고' 입장을 밝히며 시작됐습니다.

고교생이 그린 이 그림은 '윤석열차'라는 제목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걸렸습니다.

그림을 보면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자 시민들이 놀라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조종석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열차에는 검사복을 입은 이들이 칼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인턴기자 강석찬 이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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