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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vs "지난 정부 땐"…풍자만화 두고 난타전

입력 2022-10-05 20:20 수정 2022-10-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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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국정감사장을 달군 건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였습니다.

국회에서 취재 중인 강버들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어제 문체부의 대응을 놓고 야당의 질의가 집중됐지요?

[기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에 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 한 걸 두고 "박근혜 정권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한 방송에서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것을 부각했습니다.

[{자유롭게 정치풍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건가요?}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SNL의 권리입니다.]

[이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문제인 데다가 대통령의 뜻과도 배치돼요.]

[임오경/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차' 만화가)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른 것입니다. 대통령의 심기 보좌를 위해 검열이라도 하시겠다는 겁니까?]

[앵커]

자, 그러면 국민의힘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진흥원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고,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건 지난 정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승수/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대표나 김혜경 씨를 풍자한 그런 만화가 응모됐으면 입선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원장이나 이사진 구성을 보면 거의 민주당계, 친민주당 일색입니다.]

[이용/국민의힘 의원 : 지난 정부는 과연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떤 조치를 했는지…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외신이 보도하자 당시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기자의 이름, 개인 이력 등을 공개하고…]

[앵커]

지난 정부를 겨냥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이 '셀프 초청'이었다는 주장이 나왔군요.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를 통해 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일정이었는데, 당시 청와대가 영부인 동행을 요청하면서 인도 측이 초청장을 보냈다'는 겁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 타지마할 방문 위해서 출국 2주 전 셀프로 인도방문 요청하고 긴급상황 만들어서 단 3일 만에 긴급예비비 통과시켰단 내용을…]

오전 국감에서 이런 지적이 나온 뒤에, 국민의힘은 여러 건의 성명을 내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체위에서는 특정 스포츠 협회의 운영 방식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 국내 정규 투어하고 해외 투어 동시에 됐을 경우에 해외 세 대회만 나가도록 선수들을 막아놨죠? KLPGA(투어)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개방하고 국민 이해받도록 해야 한국 골프가 더 (발전할 것입니다.)]

게임 업계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중소 게임업체의 노동환경도 살펴봐 달라고 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앵커]

네, 강버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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