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4시 썰전라이브] 천하람 "'윤석열차' 나이 말고 정치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해야"

입력 2022-10-05 18:16 수정 2022-10-05 18: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그런데 저도 그런 거 봐요. 가끔가다가 정말 너무 어린 학생들 초등학교 저학년도 안 된 친구들이 정치적인 집회에 나와서 구호 외치고 이런 것들을 보면 조금 저도 섬뜩하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런 거 제외하고 어느 정도 이제 자기가 커서 정치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나이에 접어들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형태로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든 오히려 그런 건 칭찬을 해 줘야 될 문제잖아요. 젊은 우리 청소년이 정치에 관심가져주는 거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나아가서 우리 썰전라이브도 많이 봐주고. 과거에 우리 지난번에 우리 문자 소개할 때 보면.]

[앵커]

고등학생들이 많이 본다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학생들이 막 그래서 우리 농담 삼아 재수하면 어떡하나 그런 얘기도 하고.]

[앵커]

재수하면 안 되죠.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그렇죠. 아무튼 어찌됐든 이거는 장려해 줄 일이고 오히려 이런 친구들 어떻게 저희 당을 지지하게끔 만들까를 생각해야 되는데 저는 부적절한 발언이다고.]

[채이배/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그냥 이분은 꼰대 이렇게. 스스로 하신 거예요, 이번에.]

[앵커]

웹툰협회는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나이 어린 학생이 문제라고 만약에 문체부에서 지적을 한다면 3.1 만세운동 당시에 유관순 열사의 나이는 만 16세였다.

[김근식/경남대 교수 : 4.19혁명 때도 수송초등학교에서도 시위 참여하고 그랬어요.]

[천하람/국민의힘 혁신위원 : 그러네요. 저도 초등학생 폄하발언 취소하겠습니다.]]]

[김근식/경남대 교수 : 이건 약간 위험했어.]

[김근식/경남대 교수 : 사실은 스스로의 자기결정능력을 가지고 정치사안이나 사회현상에 대해 판단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죠. 김종혁 비대위원이 아마 현직 비대위원이다 보니까 좀 괴로운 입장에 있었던 것 같아요.]

[앵커]

이준석 대표도 이 나이 논란에 대해서 한마디를 했습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날 것 같은데 만화로 정치 세태를 풍자하는 것은 경고의 대상이 되고 서슬퍼렇던 시절에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일화는 무용담이 되어서는 같은 잣대라고 하기 어렵다. 뒷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을 얘기하는 거죠. 과거의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던 걸 얘기하는데 그건 영웅담으로 보면서 불과 몇 살 어린 고등학생이 정치풍자 만화를 그린 게 왜 문제냐라는 취지입니다.]

[채이배/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아까 전에 SNL의 그런 사회풍자가 권리다라고 말씀하시고 또 본인이 대학 시절에 이렇게 모의재판을 하면서 전두환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그래서 그때 또 외가로 피신을 3개월인가 갔다 왔다 이런 얘기를 무용담으로 했는데.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내뱉은 말마저도 지금 부인하는 상황을 지금 국민의힘이 계속 만들거나 또는 내각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이게 너무 뭐랄까. 지금 조바심이나 위기감이나 이런 것들이 이제 나타난 반로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좀 정부여당이 아무튼 잘 해야 되는데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실수를 하고 있다. 그래서 안타깝고 이 부분은 대통령이 한말씀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