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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서 벌어진 '모세의 기적'...'공황장애' 환자 구했다

입력 2022-10-05 15:17 수정 2022-10-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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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꽉 막힌 도로 한가운데 택시 안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승객이 택시 기사의 기지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4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경찰관-택시 기사의 긴급 이송 작전'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8일 아침 8시쯤 서울 양천구 한 도로 택시 안에서 승객 A씨가 저혈압과 공황장애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택시 기사는 곧바로 112에 전화해 병원까지 긴급 에스코트를 요청했습니다. 신고 뒤에는 승객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하는 등 안심시켰습니다.
 
〈영상=경찰청 유튜브〉〈영상=경찰청 유튜브〉

얼마 뒤 순찰차가 도착했습니다. 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앞장서서 도로를 가로 질렀습니다.

시민들은 순찰차와 택시가 지나갈 수 있도록 차를 도로 양 끝으로 바짝 붙였습니다.

덕분에 순찰차와 택시는 무사히 인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 기사의 기지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승객은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양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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