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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1.2%…4주 만에 하락 전환ㅣ리얼미터

입력 2022-10-03 09:59 수정 2022-10-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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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1.2%, 부정 평가는 66%입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는 8월 5주차부터 조금씩 상승(32.3%→32.6%→34.4%→34.6%)하다가 4주 만인 9월 4주째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로써 긍·부정 평가 차이는 34.8%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3%P↑)에서 상승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8.1%포인트↑), 인천·경기(5.8%포인트↑), 부산·경남(3.5%포인트↑), 남성(5.3%포인트↑), 70대 이상(9%포인트↑), 50대(6.3%포인트↑), 40대(4.8%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0.8%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3.8%포인트↑), 중도층(6.0%포인트↑), 보수층(5.3%포인트↑), 농림어업(11.8%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9.8%포인트↑), 학생(7.5%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3.1%포인트↑)에서 상승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한 평가와 비속어 사용 관련 논란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46.1%(1.1%포인트↓), 국민의힘 35.3%(2.2%포인트↑), 정의당 3.9%(0.5%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방식(무선 97%, 유선 3%)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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