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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 공유…'위례 개발' 대장동 그들 그림자

입력 2022-10-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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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유동규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죠. 공소장엔 유 전 본부장이 남 변호사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리고, "부동산 개발 사업을 계속하려면 이재명 시장의 재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이름도 10여차례 언급되지만, 공모 여부 등은 담기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종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례 신도시 개발은 공식적으론 2013년 5월 일시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에 성남시의회가 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동규 전 본부장은 남욱 변호사 등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위례 신도시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으니 준비하라"며 미공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위례신도시 사업자를 선정하는 기준인 공모지침서 작성에 민간사업자 측 정영학 회계사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남 변호사, 정 회계사가 주도한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해 2013년 12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공공기관 인사가 민간개발업자들과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인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진행 중인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을 함께 재판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공소장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름도 수차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유 전 본부장은 남 변호사에게 "부동산 개발 사업을 계속하려면 이재명 시장의 재선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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