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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장서 난동…최소 120명 숨지고 180여명 다쳐

입력 2022-10-02 09:45 수정 2022-10-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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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 1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시의 칸주루한 축구경기장으로 난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축구팬들이 1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시의 칸주루한 축구경기장으로 난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에서 현지시간 1일 열린 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7명이 숨지고 1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지고 있던 팀을 응원하던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경찰들이 폭동이 발생한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쏘고 있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경찰들이 폭동이 발생한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쏘고 있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넘어지면서 깔리고 질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현지 보건 당국을 인용해 이번 사태로 1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태로 인도네시아 축구경기 리그는 일주일 동안 중단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폭동이 발생한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부서진 경찰차. 〈사진=EPA 연합뉴스〉폭동이 발생한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부서진 경찰차. 〈사진=EPA 연합뉴스〉
현지시간 2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칸주루한 축구 경기장에서 난동이 발생해 120여명이 숨졌다. 사진은 경기장 앞 불에 탄 자동차. 〈사진=AP 연합뉴스〉현지시간 2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칸주루한 축구 경기장에서 난동이 발생해 120여명이 숨졌다. 사진은 경기장 앞 불에 탄 자동차.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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