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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연휴 시작에…야외로, 해외로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22-10-01 18:20 수정 2022-10-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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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오랜만의 긴 연휴에 도심은 북적였고, 쏟아져나온 차들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는데요. 

연휴 첫날의 모습, 공다솜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한강공원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잔디밭엔 돗자리와 텐트가 빼곡하게 들어찼습니다.

개천절인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에 기쁜 마음으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승빈/인천 만수동 : 애들이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에는 집에만 있고 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밖에 나와서 바람 쐬고 아기들 하고 싶은 거 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오전 나쁨 수준이던 미세먼지가 오후 들어 걷히면서 공원은 더욱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동원/전북 전주시 만성동 : 한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추운데 지금은 수상스포츠도 딱 하기 좋은 시즌입니다. 한강이 오늘 최고로 좋은 날씨입니다. ]

고속도로 곳곳은 쏟아져나온 차들로 붐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일) 전국에서 지난주보다 22만 대 많은, 552만 대의 차량이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진 4시간 50분 울산까진 4시간 24분 광주까진 3시간 5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어제부터 오는 3일까지 나흘간 27만 명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추석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이 15% 증가했는데, 입국 직후 하루 안에 해야 했던 pcr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앞으로 해외여행객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음 주 한글날 연휴도 있어 여행객이 분산돼 공항이 크게 붐비진 않을 것이라고 인천공항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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