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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러시아판 오징어게임?…우크라가 공개한 영상

입력 2022-09-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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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째 브리핑 < 러시아판 오징어게임? > 입니다.

먼저 영상 하나를 보시죠.

빼곡히 놓인 2층 침대와 군용 모포, 그리고 익숙한 배경음악까지, 오징어게임 세트장이냐고요?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인데요.

러시아 병사들의 숙소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전쟁 이후 넷플릭스는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오징어게임'은 여전하다고 했는데요.

다닥다닥 붙은 침대는 다리를 접고 누워야 할 정도고, 병사들은 침대 사이사이 좁은 길을 오갑니다.

이를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건 아무래도 이같은 반응을 예상한 심리전 같은 거겠죠.

그럴법도 한 게 러시아에선 푸틴 대통령이 군사 동원령을 내린 이후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80%가 넘던 푸틴의 지지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군에 가기엔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징집된 사실이 확인되자 푸틴 대통령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군사 경험이 없는 노인, 다자녀 가정의 가장, 만성 질환자를 소집하는 등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징집된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30 만명 충원을 목표로 강제 동원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전직 국가대표 출구선수도 징집됐다고 하죠.

첫 브리핑, 이 말로 정리하겠습니다.

[제발 그만해~ 이러다가는 다 죽어]

다음 브리핑 < 또 탈당 > 입니다.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있는 정의당.

전당대회는 당의 축제로 불리고, 당원 가입이 활발한 시기이기도 하죠.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정의당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당을 떠나고 있습니다.

정의당 초대 대표를 지낸 천호선 전 대표 "당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며 일찌감치 탈당했죠.

21대 총선 영입인사로 비례대표 공석이 발생하면 의원직 승계 1순위인 박창진 전 부대표도 당을 떠났습니다.

여기에다 오늘 또 다른 전직 부대표도 당적을 정리했습니다.

[한창민/전 정의당 부대표: 저는 비록 정의당 당적을 떠나게 되지만 정의당 그리고 진보정치가 여전히 불신받고 있지만 (진보 정치가) 국민들 삶을 변화시키는 좋은 역할해야 된다는 기대와 희망은 국민들이 계속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이들은 정의당에 '다양성'이 사라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박창진/전 정의당 부대표 : 다수 대중의 삶을 얘기하기보다는 특정계층과 집단에 포커스를 맞춘…(대선 당시) 2030 여성을 위한 지지층을 부르는 그런 선거캠페인을 진행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그러니까 노동, 환경 등 의제는 사라지고 여성주의 목소리만 커졌단 겁니다.

새 당 대표 선거는, 기본으로 돌아가 정의당을 재건하겠단 후보부터, 완전히 갈아 엎고 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후보 등 5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과연 이들 중 누가 허약해진 정의당 구원투수로 등판하게 될까요.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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