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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혼란스럽게 드릴 것" 춘사 男조연상 박지환 감동 소감

입력 2022-09-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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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혼란스럽게 드릴 것" 춘사 男조연상 박지환 감동 소감
기쁨과 감동이 함께 한 수상이다.

배우 박지환이 30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를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지환은 "현장에서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즐겁고 기쁘게 지냈는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이상용 감독님과 비밀 작전을 수행했다, '어떻게 하면 드러나지 않은 채 영화에 많은 지뢰를 심어 놓을까' 고민했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갑자기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울컥한 박지환은 "두 분이 모두 하늘에 계신다. 할머니도 하늘에 계신데 '이 모습을 보셨으면 얼마나 좋으셨을까' 싶다. 사랑하는 와이프, 가족들에도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즐겁게 놀고 관객에게 '희로애락을 혼란스럽게 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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