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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봉지로 가리고 '슬쩍'…전통시장 소매치기범 검거

입력 2022-09-30 20:56 수정 2022-09-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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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건 고르는 손님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소매치기범입니다. 전통시장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자 경찰이 사복 입고 잠복해서 잡아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손님들 사이를 서성입니다.

손님이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손수레에서 지갑을 빼 달아납니다.

웅크리고 앉아 상인에게 물건 값을 치르는 손님도 똑같이 당합니다.

검은색 봉지로 시야를 가린 뒤 범행을 이어갑니다.

석 달 전부터 부산 전통시장에서 비슷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수를 냈습니다.

[심재호/부산 부전지구대 경사 : (경찰) 근무복을 미리 인지하고 (범인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복조를 투입하게 됐고요.]

이렇게 잠복한 끝에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잠복 경찰관 : 6월 10일, 6월 19일, 그저께 총 이번 주하고 며칠 포함해서 조금 전에도 시도하는 거 영상 촬영됐고요.]

붙잡힌 60대 남성은 지난해 12월 출소한 절도 전과 15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3건 외 추가 범죄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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