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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서울시 가구당 월평균 5400원↑

입력 2022-09-30 12:03 수정 2022-09-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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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가에 있는 도시가스 계량기. 〈사진-연합뉴스〉서울의 한 주택가에 있는 도시가스 계량기.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1일)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2.7원 인상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정산단가 인상분 MJ당 0.4원에 기준원료비 인상분 MJ당 2.3원을 더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현행 MJ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도시가스 요금은 16.60원에서 19.32원으로 각각 조정됩니다.

인상률은 주택용 15.9%, 음식점·숙박시설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 16.4%, 목욕탕·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 17.4%입니다.

서울시 기준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5400원가량 오르게 됩니다.

산업부는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해 가스 요금은 소폭만 인상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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