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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 발사…해리스 한국 떠난 직후

입력 2022-09-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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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젯밤(2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이틀 연속이자 닷새 동안 세 차례나 미사일을 쏜 건데, 어제 발사는 특히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을 하고 떠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비무장지대를 방문했던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과 인권침해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8시 48분부터 8시 57분까지,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350km, 고도는 50km정도이며 속도는 마하5로 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8일 비슷한 장소에서 2발을 발사한데 이어 하루 만에 또 발사한 건데, 지난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닷새 동안 세 차례 모두 5발을 발사한 겁니다.

올해 통틀어서는 모두 21차례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2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한·미 연합해상훈련과 오늘 예정된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로 풀이됩니다.

특히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어제 한국을 떠난 직후라는 시점을 감안할 때, 이번 방한에 대한 반발 메시지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를 찾아 북한 정권을 비판하고 한·미 동맹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과 인권침해가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만일의 사태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고,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가진 전화 브리핑에서 "명백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안보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안보 약속은 철통 같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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