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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미국 부통령, 한국 도착…곧 윤 대통령 예방

입력 2022-09-29 11:18 수정 2022-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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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하루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현직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10시 20분쯤 부통령 전용기편으로 오산 주한미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첫 일정으로 오전 11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우려나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 기자들과 문답에서 "다자회의에서는 양자 간에 장시간 내밀한 얘기를 하기가 어렵다"면서 "이번에 일본 전 총리 국장에 참석했다가 (방한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부족한 얘기들을 나눌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7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참석차 방문한 일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한국의 우려를 이해한다"며 IRA 관련 지속적 협의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 만난 후 한국 여성들과의 만남,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저녁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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