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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국 PCR 폐지·어린이 실내 마스크 해제 정부에 요청"

입력 2022-09-29 10:42 수정 2022-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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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아이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발달 문제를 겪고 있다며 '어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정부 측에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해외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 폐지 △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영유아·어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독감·코로나 재유행 대비 방역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시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중지할 수 있는지 전문가와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은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요청이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또 "입국 후 PCR 검사를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정부에 폐지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양병원·시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 가족 간 따뜻한 면회가 이뤄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겨울철 독감 유행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 철저한 방역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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