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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마스크 써라" 아닌 "이런 곳에선 쓰자"로 바꿔야

입력 2022-09-28 20:43 수정 2022-09-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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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코로나 취재를 계속해온 임소라 기자와 함께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이미 개인 자율에 방역을 맡기는 추세인 거죠?

[기자]

최근 유럽출장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요.

저만 혼자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불편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리거나 몸이 아픈 사람이 아니면 쓰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렇게 마스크를 다 벗은 나라들은 확진자 수가 확 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까?

[기자]

우리보다 먼저 마스크를 벗은 미국을 예로 들면요, 지난 3월에 마스크 의무 조치를 다 풀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마스크를 벗은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는 하루 3만9천명 수준으로 전체 감염자 수가 떨어졌습니다.

사망자 수도 하루 186명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우리도 지금 확진자 수랑 사망자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거죠?

[기자]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치명률인데요, 이렇다 할 거리두기가 없었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코로나 환자 치명률은 0.05%였습니다.

계절독감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이 0.05%~0.10%이니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독감 수준의 치명률이기 때문에 관리를 할 수 있을 거다, 이런 의견이 많습니다.

[앵커]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야 되겠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할 부분들은 또 뭐가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무작정 마스크를 벗자 보다는 정교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상황을 살펴보면서 실내 마스크도 무조건 써야 한다가 아니라 이런 곳에서는 쓰자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에 맡기면서도 요양시설 같은 곳은 쓰게 하는 식으로 가자는 겁니다.

[앵커]

실내 마스크 다음으로 남은 게 확진자 격리, 그러니까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은 일주일 격리를 풀지 말지 이건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이것도 많이 아프면 길게 쉬고 증상이 약하면 짧게 쉬어야 합니다.

다만 이런 유연성도 일반 성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위해선 더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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