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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범행 직후 유유히 걸어나오는 '신림동 고시원' 살해 용의자 CCTV

입력 2022-09-28 18:43 수정 2022-09-28 19:30

용의자는 해당 고시원에서 9년 넘게 살아온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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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해당 고시원에서 9년 넘게 살아온 30대 남성

어제(2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70대 고시원 주인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 A씨는 해당 고시원에서 9년 넘게 살아온 30대 남성으로, 피해자의 방에서 통장과 도장, 카드와 현금 10만원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JTBC가 범행 현장 주변을 취재한 결과 A씨는 27일 오전 8시 53분쯤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1시간여 뒤에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A씨는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가, 곧이어 회색 후드티로 얼굴을 가린 채 태연히 걸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를 위해서 살인을 했는지, 살인하고 나서 금품을 챙긴 것인지 등은 피의자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다"면서 "술이나 마약에 취한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8시 JTBC 뉴스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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