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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재택근무 할래"…미 GM, 직원들 반발에 사무실 복귀 늦춰

입력 2022-09-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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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공포가 가라앉으면서 미국 기업들이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지만,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상당수 직원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들이려다 반발에 막혀 이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CNBC방송에 따르면 GM은 현지시간 27일 직원들에게 내년 1분기 전까지는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올해 안에 최소 주 3회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후 반대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입니다.

반발을 맞닥뜨린 GM은 사무실 복귀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것은 물론, 출근 일정을 본사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강제하지 않고 개별 팀 차원에서 결정하도록 하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은 서한에서 "기업의 필요와 여러분 각자의 필요 사이의 균형을 가장 잘 맞춘 해법을 찾기 위해 협력한다는 것이 우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M 측은 사무실 출근 복귀와 관련한 직원들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말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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