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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고난도 바위산 완등한 여성들|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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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 최고난도 바위산 완등한 여성들

여성이 안전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맨손으로 거대한 바위산을 기어오릅니다. 스페인 북부의 피코스 데 에우로파 국립공원인데요. 유럽의 봉우리라고도 불리며, 위협적인 석회암 협곡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미국과 스웨덴에서 온 세 명의 여성 등반가들이 호기롭게도 이곳을 정복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최고난도의 암벽 코스인데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매달린 결과, 거의 수직에 달하는 가파른 경사면을 타고 무려 610m 가까이 이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여성 등반팀으로는 세계 최초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이곳을 오를 수 있는 등반가가 얼마 되지 않은데, 특히 여성의 경우는 더욱 드물어서 한층 값진 성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길 잃은 양떼…조깅 하는 여성 따라 '졸졸'

이번에는 프랑스 중부의 숲으로 가보시죠. 양몰이를 하는 중일까요? 숲길을 뛰는 여성의 뒤를 100여 마리의 양들이 쫓고 있습니다. 여성이 멈추면 양들도 따라서 멈추는데요. 평소 여성이 훈련을 아주 잘 시킨 모양인데, 사실은 오늘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 숲에서 조깅을 하던 중 길 잃은 양떼를 만났고, 희한하게도 내내 쫓아다니는 바람에 여성은 인근에 농장 주인이 있는지 찾아다녀야 했는데요. 양은 본능적으로 무리를 지어 우두머리를 쫓아다니기 때문에 선두가 움직이면 모두 이렇게 뒤따른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lea_gram')

3. 1487번째…88세 스카이다이버의 점프

수천 미터 상공에 오른 비행기에서 거침없이 몸을 날리는 남성. 놀랍게도 올해 88번째 생일을 맞은 할아버지입니다. 보스니아에 사는 이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세르비아의 한 비행 센터에서 훈련을 받았는데요. 이후 강사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스카이다이빙 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이 무려 1487번째 점프였다는데요. 스카이다이빙 같은 극한 스포츠가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앞으로 10년은 더 뛰어내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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