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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카=뇌물' 판단…이화영은 "쓴 적 없다" 혐의 부인

입력 2022-09-27 20:03 수정 2022-10-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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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승환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끝이 났습니까?

[기자]

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 반부터 세 시간가량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검찰과 변호인 측 입장차가 커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만큼 치열했다는 얘긴데 이 부지사 측은 뭐라고 주장을 합니까?

[기자]

양측 입장은 완전히 갈렸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법인 카드를 제공하고, 이 전 부지사 측근을 직원으로 이름만 올린 뒤 월급을 준 점을 모두 뇌물로 봤습니다.

반면 변호인들은 아직 확인해야 할 사실관계가 더 있고 금액과 내역 조사가 덜 됐다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사건, 결국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 향하게 되는 겁니까?

[기자]

검찰은 쌍방울이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문제와도 얽혀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쌍방울이 대북 사업을 홍보하면서 주가 조작을 했다는 부분도 수사 중인데요.

이렇게 만든 자금이 변호사비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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