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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홀인원 엿새간 2번?…무더기 보험사기 적발

입력 2022-09-27 20:59 수정 2022-09-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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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공을 한 번에 바로 홀컵에 넣는 '홀인원'은 아마추어 골퍼 만 명 가운데 한 명쯤만 성공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홀인원을 엿새 동안 두 번을 했단 식으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사기 혐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홀인원은커녕 근처에도 못 갔네요.

저 같은 아마추어가 홀인원에 성공할 확률은 만2000분의 1이라고 합니다.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렵습니다.

홀인원에 성공하면 통상 한턱내야 합니다.

골프비와 밥값까지 많게는 수백만 원이 들다 보니 부담이 큽니다.

이 때문에 매달 몇천 원의 보험료를 내면 홀인원 했을 때 한턱낼 돈을 주는 보험도 여럿 나왔습니다.

문제는 하지도 않은 홀인원을 했다며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기범도 늘고 있다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에 168명의 혐의자를 적발했는데, 이들은 391차례나 홀인원을 했다고 속여 10억원을 타냈습니다.

보험금을 받으려면 캐디와 동반자, 골프장의 확인이 필요한데 홀인원 했다고 입을 맞춘 뒤 가짜 영수증을 낸 겁니다.

이 가운덴 엿새간 두 번이나 홀인원을 했다며 보험금을 받아 간 사람도 있습니다.

금감원은 적발된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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