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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박원석 "'기억 안 난다'는 윤 대통령...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

입력 2022-09-27 18:30 수정 2022-09-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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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저는 어쨌든 대통령실이 이제 와서 여러 가지 궤변을 늘어놓는데 그 13시간 동안 도대체 전문가를 왜 동원합니까? 대통령한테 물어보면 되지. 뭐라고 얘기하셨어요. 대통령이 날리면이라고 얘기했고 바이든과 한 말이 없다. 그럼 그 즉시 반박을 해서 상황을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도록 관리를 했어야 되는데 그거 안 하고 못 한 거지 않습니까?]

[김성회 /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기억이 안 나신다는데 어떡합니까?]

[박원석 / 전 정의당 의원 : 그것도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보고.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죠, 본인이 방금 한 얘기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면. 그런데 그걸 무슨 음성전문가를 실제 동원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의심스럽고. 그리고 그걸 동원해서 마치 지금 법정에 증거제출하듯이 그것도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전문가예요. 누구냐 어떤 방식을 동원했냐 얘기 못 합니다. 그냥 전문가다 이렇게만 얘기를 하고 있고 다른 전문가들은 얼마든지 다른 말을 할 수 있어요. 다른 감정결과를 내놓을 수가 있고. 그러니까 문제는 이거를 이렇게 사실관계 공방으로 왜 만들어가냐는 거예요. 그냥 인정할 거 쿨하게 인정하고 유감표명할 거 하고 다만 그래도 대통령이 이런 실언을 했더라도 지나치게 언론이나 야당이 이걸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게 국익을 위해서나 아니면 협치를 위해서 바람직하냐. 이렇게 가치의 영역으로 논쟁을 벌여나갔다면 그 얘기가 다른 거죠. 그건 얼마든지 토론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딱 잡아떼는 거예요, 그런 말한 적 없다. 다른 말했다. 그러니까 계속 이게 공방이 저는 확산되고 있다고 보는데 급기야는 봇말을 막 전도시켜서 본질이 이거니 저거니. 아니, 오히려 MBC에서 엠바고를 깨고 그게 보도가 나가고 자막이 달리고 이게 본질이 아닌 거죠. 본질은 그런 말을 바로 한 게 본질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윤희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무슨 말을 해야 될지 까먹었는데요. 이렇게 얘기를 할게요. 왜 앞부분 얘기를 언급, 유감표명 안 하고 뒷얘기만 하느냐. 이 얘기잖아요, 지금. 그리고 지금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간과하고 있는 건 앞의 그 비속어를 안 했다고 주장한다고 전제를 하고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요. 공식적으로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고 똑같은 방송 아까 이재명 부대변인님 얘기한 그 방송에서 지금 자료가 있네요. 비속어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되면 대통령이 유감표명 혹은 사과할 수 있냐 이러니까 비속어만이 문제라면 대통령이 국민에게 어떠한 입장표명하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제가 판단하기로는 비속어에 대한 어떤 유감표명을 먼저 할 경우 이건 대통령실의 일부 생각일 수 있다고 제가 전제를 하고 말씀드리는 건데 그렇게 되면 상당수 바이든이라고 뒷부분을 해석하고 있는 분 입장에서는 욕설과 바이든이 연결되니까 미국한테 욕한 거야라고 해석할 수 있는 그 부분을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 거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이 부분, 앞부분에 대한 사과 또는 유감표명을 지금 하기가 굉장히 애매하다, 난처하다, 이런 상황이 대통령실의 입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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