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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 '역대 최대' 31만7680명…사망 원인 1위는 암

입력 2022-09-27 14:54

10∼3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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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오늘(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사망 원인 통계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오늘(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사망 원인 통계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1만768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전체의 26.0%를 차지했습니다.

오늘(27일) 통계청은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1만768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732명, 4.2% 증가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3대 사망 원인은 암과 심장질환, 폐렴이었습니다.

사망자의 26%가 암으로 사망했는데 폐암이 36.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사망 원인 1위는 10대부터 30대까지는 자살, 40대 이후는 암이었습니다.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만3352명으로 1년 전보다 157명, 1.2%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36.6명이 자살로 사망했습니다.

OECD 국가 간 연령 구조 차이를 배제한 OECD 국가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한국이 23.6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 11.1명의 2배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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