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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곽도원 측, 폭언·폭행설에 "추측과 왜곡 자제 부탁"

입력 2022-09-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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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곽도원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배우 곽도원 측이 폭언설 등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JTBC 엔터뉴스에 "현재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곽도원과 당사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 외 당사자에게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과 왜곡된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번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한 유튜버는 곽도원이 후배 배우에게 연기력을 지적하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0년 영화 '소방관' 회식 자리에서 폭행 시비가 있었고, '음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상황을 모면했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이후 곽도원을 둘러싸고 이처럼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자, 곽도원 측은 일단 "자제해달라"며 사태 진압에 나선 상황이다.

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경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SUV 차량을 세워 둔 채,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도원 측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공익 광고 출연료 반납 이슈와 함께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 개봉,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진혁 감독)' 공개 일정에 비상이 걸리면서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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