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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 간첩 혐의로 체포

입력 2022-09-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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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 〈사진-타스통신·연합뉴스〉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 〈사진-타스통신·연합뉴스〉
러시아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를 간첩 혐의로 체포해 강제 출국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26일 타스, AFP 통신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모토키다츠노리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보안국 조사 결과, 해당 외교관은 러시아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협력에 대한 기밀 정보를 입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를 위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해당 외교관이 러시아 법 위반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해당 외교관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하고 48시간 내 러시아를 떠나라고 통보했습니다.

아울러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에게 이를 알리고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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