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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시민 대부분 "아직은 불안"

입력 2022-09-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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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은 바깥 어디에서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첫날이었습니다.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에서나 스포츠 경기를 볼 때에도 마스크를 벗어도 됐지만, 아직은 많이들 마스크를 쓰며 조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천여 명이 모여 집회를 합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썼습니다.

그동안 실외여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이런 의무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마스크를 썼습니다.

한강에 나온 시민들도 마찬가집니다.

[연운/서울 약수동 : 딱히 안 들어서, 벗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그래서 그냥 쓰고 다니는 것 같아요.]

방역당국은 정부차원의 조치가 없어진 것일 뿐 스스로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 기침을 할 때는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좀 아래쪽을 보면서, 이렇게 해주셔야 됩니다.]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로 요양병원 대면 면회 금지를 풀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 (환경이 우수한 병원에서는) 조금 더 개방적으로 대면 면회를 허용해야 된다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또 입국한 뒤 하루 안에 해야 하는 PCR검사도 받지 않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겨울철 유행 등을 고려해 적어도 올해까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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