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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 인수…2조원 유상증자로 지분 49% 확보

입력 2022-09-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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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사진=연합뉴스〉26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사진=연합뉴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섭니다.


오늘(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과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로 지분 55.68%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 진행으로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의 지분 49.3%를 갖게 되고 산업은행은 28.2%가 됩니다.


산은은 원활한 투자 유치와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채권단과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매각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해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최종 투자자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내일(27일) 경쟁입찰 공고를 낸 뒤 3주간 입찰 의향서를 접수 받습니다. 또 최대 6주 동안 실사를 진행하고 최종 투자자가 선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한화그룹은 2008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다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현대중공업 계열과 인수·합병 거래를 추진했으나 EU의 기업결합 불승인 결정으로 무산됐습니다.

대우조선은 정상화 방안을 모색 중이었고 산업은행 역시 '민간 주인 찾기'를 지속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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